국군수송사령부가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27회 국방수송물류 발전세미나를 열고, 드론과 자율무인체계를 군 수송물류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급변하는 전장상황과 기술 발전에 맞는 국방수송물류체계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세미나는 방현석 육군준장 국군수송사령관이 주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각 군 본부, 정부기관, 기업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유·무인 복합체계와 항만 이송까지 다뤄
분야별 전문가들은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과 다목적무인차량에 대해 의견을 냈습니다. 유·무인 복합체계는 사람이 운용하는 장비와 무인 장비를 함께 투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드론 적용 제언과 시사점도 발표 주제로 올랐습니다.
논의 주제에는 무인운반차량(AVG)을 활용한 항만 이송 자율무인체계가 포함됐습니다. AVG는 사람이 타지 않고 화물을 옮기는 차량입니다. 합동 유·무인 수송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행사 후반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바탕으로 드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패널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전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실제 전쟁에서 드론 활용이 주목받는 상황이 이번 세미나의 배경입니다.
최상원 해병중령 국군수송사 기획과장은 민간·정부·군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수송물류체계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도입 일정이나 규모는 이번 보도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